맛집 리뷰 / / 2024. 6. 20. 22:45

[맛집 리뷰] 건대입구 더 클래식 500 라구뜨 뷔페 리뷰 (할인 팁, 주차정보, 음식 종류,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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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건대입구 근처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 라구뜨 뷔페'를 방문했다. 한 10년 전쯤만 해도 뷔페가 꽤 인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최근 가본적이 없는 듯하다. 이제 과하게 음식을 먹지 않기도 하고, 주변에 뷔페가 많이 없는 까닭이기도 한듯하다. 하지만 오랫만에 뷔페를 간다고하니 그 특유의 설레임은 여전히 남아있는 듯 했다.

 

'더 클래식 500 라구뜨 뷔페'

영업시간 : 7:00~21:30
브레이크 타임: 10:00~12:00, 14:30~18:00

주중/주말 아침 : 40,000원 (성인)
주중 점심 : 69,000원 (성인)
주중 저녁: 87,000원 (성인)
주말&공휴일:92,000원 (성인)

 

더 클래식 500 라구뜨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90 더클래식500 B동 3층

라구뜨 뷔페는 건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옆에 있는 더클래식 500 건물 B동 3층으로 찾아가면 된다.

 

주차

주차는 무료지만, 방문차량은 B2, B6층에만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평일에는 B2층에도 주차공간이 꽤 있지만, 주말에 방문하면 B2층 자리가 많지않다. 필자와 친구는 B2층을 5 바퀴정도 돌면서 기다려 봤지만, 자리는 나지 않았다. B6층 가는 길은 꽤나 멀어 귀찮지만, 주말에 간다면 빠르게 B6층으로 가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할인 팁

뷔페 이용가격은 위와 같이 꽤 가격이 있다. 하지만 네이버 예약을 하면 이렇게 평일의 경우 20%, 주말 & 공휴일의 경우 10% 할인을 해준다. 꼭 가기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필자는 주말 공유일 뷔페를 이용했다.

 

건물 내부 가는 길

B동을 통해서 3층을 가면 아주 크게 라구뜨 뷔페 안내판이 있다. 따라가주면 된다.

한 1분도 안결려서 라구뜨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기다리면 서버 분들께서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내부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다. 자리도 꽤 많고 옆자리와의 간격도 넓다. 손님이 꽤 있었지만 시끄럽지 않았다.

 

메뉴

뷔페인지라 메뉴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려움이 있어 필자가 맛있게 먹었던 몇 가지 핵심 메뉴들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뭐니뭐니 해도 뷔페의 핵심은 고기 아니겠는가.우선 이 고기쪽은 모두 왠만한 전문 고기집 정도의 퀄리티였다.

 

갈비구이

갈비 구이는 달콤한 간장 양념이 아주 잘 베어있었다. 전혀 질기지 않았고 살도 많아서 계속 집어먹었다.

 

양갈비

양갈비가 이 뷔페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맛있었다. 요즘 밖에서 양갈비 돈 10만원 우습게 나오는데, 이정도면 여기서 양갈비만 즐겨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채살 스테이크

부채살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여기는 고기 품질이 다 좋은듯 하다. 가격을 처음 봤을 때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뭐 이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연어구이

연어구이는 속살이 촉촉하고 육즙이 장난아니였다. 주말 저녁이여서 음식 순환이 잘되었을려나. 매우 맛있었다.

 

메로구이

메로구이를 보다니. 정말 고급 뷔페가 맞는 것 같다. 나의 첫 메로구이는 비싼 정식집에서 먹었는데, 정말 녹아버릴것만 같은 맛이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기름진 맛. 흰살 생선인 것 같은데도 정말 기름지고 맛있는 맛이다.

 

초밥

여기는 초밥이 이렇게 접시에 따로 담겨져서 나온다. 아마도 초밥의 신선도를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비빔냉면 & 꼬막무침

 

비빔냉면과 꼬막무침도 정말 맛있었다. 느끼한 맛이 막 올라올 때 같이 먹으면 조합이 정말 좋았다.

대게찜 & 새우, 전복찜

대게와 전복찜, 세우찜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찜류보다는 고기가 휠씬 휠씬 맛있었다.

 

회는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았다. 맛은 굿.

 

한 3~4번 정도 접시를 비우니 너무 배가 불렀다. 후식도 한번 살펴보자.

 

후식

후식종류는 빵, 쿠키, 푸딩, 각종 과일, 케이크, 마카롱 등이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 무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었다. 필자는 너무 배불러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만 좀 먹었다.

 

초코랑 딸기맛으로 먹어줬다. 보니까 커피랑 음료쪽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다. (음료는 거의 맨 마지막에 가져가다보니 손이 없었다..) 음료는 뭐 다른 뷔페랑 유사했다. 어렴품이 기억나는 것은 오렌지 주스가 미닛메이드 였던 것 같다.

 

총평

우선 가격이 조금 사악했다. (가격 인당 약 82,000원) 그럼에도 음식의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필자가 뷔페를 많이 가보지 않았지만, 타 비슷한 가격대 뷔페에 비해서는 음식의 종류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개별 음식의 맛은 월등히 높았던 것 같다. 평일 점심이나 저녁에 방문한다면 가격도 맛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메뉴가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건대 근처로 평일 한번정도 방문해 봄직한 뷔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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