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 2024. 8. 4. 23:00

[캠핑장 리뷰] 안양산마을캠핑장 리뷰 (오토캠핑, B구역 데크사이트 전체 및 시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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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캠핑장은 바로 안양에 위치한 산마을캠핑장.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매우 좋은 캠핑장이다. 과연 오토캠핑 사이트들은 어떠했는지 한번 자세히 탐구해보자.

안양산마을캠핑장
오토캠핑 가격 (주말 1박 기준)
다람쥐 (6 X 10) 70,000원
뻐꾸기 (6 X 10) 70,000원
딱따구리 (6 X 5) 60,000원
데크 (4 X 5) 60,000원
- 연박 및 평일 가격 상이
ㆍ기준인원 :성인 2인+자녀 2인 또는 성인 3명 (최대인원 : 6인)
 

지도

안양산마을캠핑장 홈페이지

 

캠핑장 중앙을 기준으로 우측이 A구역, 좌측이 B구역이다. 이번에 내가 간 사이트는 B6번이었다.

 

관리동

캠핑장들 들어오면 언덕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직진해서 올라오면 관리동이 있다. 도착하면 관리동에서 사장님께 체크인을 진행하면 된다.

 

주차장

관리동 위쪽으로 쭉올라가면 주차장이나온다. 엄청난 언덕이다. 1~10번 사이트라고 하면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짐을 옮기면 된다. 관리동에서 전동 카트를 빌릴수 있으니 꼭 빌려서 옮기시라.

사이트가 11번~17번이면 저쪽에 보이는 B사이트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카트를 빌려 이쪽으로 올라오면 된다.

 

주차장에서 짐 옮기기

나의 친구가 짐옮기는 것을 촬영해보았다. 수레가 전동이라서 그나마 가능하지 이거 정말 쉽지 않다.

이렇게 언덕을 삥 둘러서 올라가야한다.

옆쪽 계단길이 있지만 엄청나게 가파르기 때문에 카트를 꼭 이용하길 바란다.

휴 한번 옮기는데 정말 땀이 뻘뻘 난다. 이 캠핑장에서 B구역을 이용할 것이라면 경량캠핑으로 오시길 바란다.

 

B 사이트 리뷰

데크 1~2

데크 1번과 2번은 주차장을 올라오자마자 편의시설 앞쪽에 위치한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장소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느낌은 1도 없을 것 같다. 두 사이트가 거의 바로 옆이라서 두가족이 쓰는 것 아니면 장점이 없을 것 같다. (편의시설 바로 앞 냉장고 불빛이 엄청밝아서 밤에도 뭔가 불편할 것 같다.)

 

데크 3

관리동가 가까우면서도 독립적으로 사이트가 위치하고 있다. 높이도 사이트들 중에서 제일 높다. 나무가 우거져 전체적으로 좋아보였다. 또 파레트가 연장으로 놓여있어 데크 자체를 크게 사용할 수 있어보였다. (추천)

 

1~3구역의 실제 모습. 참고하시라

 

데크 4

데크 4번도 역시 관리동과 꽤 가깝다. 길이 바로 옆이라서 사람이 지나다닐때 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데크 자체도 좀 작고, 길 바로 옆이라 큰 텐트나 타프는 설치하기 어려워 보인다.

 

데크 5

데크 4번 바로 밑으로 위치하고 있는 데크 5. 이곳부터는 주차장과 거리가 굉장히 멀다. 짐을 옮기는데 아주 고생을 할 것 같다. 역시 데트 4번과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데크 6

데크 6은 편의시설 뒤쪽으로 위치하는데, 프라이빗하면서 자리도 넓다. 다른 데크사이트와 다르게 파레트가 있어서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사이트 3번과 함께 추천하는 사이트다. (추천)

4.5x5.5m 타프도 딱맞게 설치 가능하다. 사이트간 간격도 넓어서 좋았다.

 

데크 7

데크 6번 옆쪽으로 위치한다. 여기도 프라이빗하고 데크 6번과 비슷하게 좋아보인다. (추천)

 

데크 8~10

데크 8
데트 9
데크 10

데크 8~10는 편의시설 뒤쪽길쪽에서 쭉 내려가는 방향으로 위치해있다. (데크 7번에서 내려올 수 있음) 사이트들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짐을 옮기는데 쉬워보이지 않는다. 간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팩을 박을 곳이 마땅치 않아보여 타프를 치기에는 쉽지 않아보인다.

 

데크 11~13

언덕 저 위쪽으로부터 아래쪽으로 11 > 13번 순이다. 여기도 데크 8~10과 유사하게 중앙쪽에 있는 곳인데, B사이트 주차장쪽으로 부터 짐을 옮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점은.. 글쎄올시다. 내가 이용한 사이트는 아니지만, 편의시설도 조금 멀고 짐을 옮기는데도 멀어서 좋을지 모르겠다. 데크 8~10보다는 좀더 프라이빗 해 보이긴 했다.

 

데크 14

데크 14는 구석쪽에 있다. 옆에 화로대 세척 계수대가 함께 있었다. 엄청 구석에 박혀있는 그런 느낌? 그래도 여기부터는 B사이트 주차장에서 부터 짐 옮기기 어느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크 15~17

데크 15
데크 16
데크 17

B사이트 주차장에서부터 올라오는 길 바로 앞쪽이 17번 데크다. 그래도 가장 쉽게 올라올 수 있는 곳이 데크 17인것 같다. 전체적으로 길 바로 옆쪽에 있는 사이트들이라서 큰 텐트나 타프는 불가해보인다. 가볍게 작은 텐트로 캠핑 오실 분들은 괜찮겠다.

 

편의시설

편의시설은 언덕 위쪽에 위치한다. 화장실, 샤워장, 세척장, 냉장고가 위치히고있다.

세척장은 건물 오른쪽에 이렇게 붙어있다.

냉장고도 외부에 있어서 편하게 사용가능하다.

화장실은 요런 느낌.

사워실도 함께 있다.

샤워기는 총 4개가 있는데, 내가 갔을 당시에는 3개가 고장 상태였다. 흠...?

귀여운 사슴벌레도 발견. 이곳은 벌레가 정말정말 많았다.

 

총평

친구와 즐거운 캠핑을 하고 오긴햇지만. 언덕길로 짐을 옮기는 것은 정말 최악이었다. 진짜 성인남자들이 옮겨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시설도 관리가 잘 안되어있는 모습. 벌레도 꽤 많은 캠핑장이었다. 하지만 도심과 매우가깝고 서울에서 30~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캠핑장이라는 것은 아주아주 좋아보인다. 날씨좋은 가을에 간단하게 텐트들고 와서 즐기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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