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리뷰] 영월 계곡캠핑장 '캠프우든브릿지' 리뷰 (편의시설 및 전체 사이트 상세 리뷰)

 

이번에 리뷰할 캠핑장은 바로 영월 무릉도원면에 위치한 '캠프우든브릿지' 캠핑장이다.

 

캠프우든브릿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두산길 299-8

 

예약

캠핑장 예약은 땡큐캠핑 어플을 이용하면된다. 사이트 1개 기준 성인 2인. 그 이상은 사이트 추가 예약이 필요하다. 단체는 2팀까지 가능한 캠핑장이다. 가격과 사이트 규격은 우든브릿지 카페에 아주 상세히 기제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캠프 우든브릿지 (캠핑장)야영장 : 네이버 카페

 

 

캠핑장 입구

네비를 잘 따라가면 이렇게 우든브릿지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우든브릿지 캠핑장 이름처럼 나무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캠핑장으로 가는길을 만나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빨간지붕의 매점 겸 체크인 장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신다.

 

내부 지도

우든브릿지의 내부 사이트모습이다. 현재 사이트들이 추가되고 빠져서 C사이트는 3번까지, 그리고 A사이트는 12번까지 추가된듯 하다. 뒤쪽에 자세하게 한번 설명해보겠다.

 

편의시설

이 건물에 모든 편의시설이 다 있다고 보면된다.

우측 입구부터, 개수대 (냉장고), 남자화장실(샤워실), 중앙 개인화장실, 좌측 여자화장실(샤워실)이다. 개인화장실은 예약가능하고 추가요금 1만원이 발생한다. (사이트이용 동안 1회 지불)

 

개수대 및 냉장고

개수대는 넉넉하게 있고, 세제도 구비되어있다. 음식물쓰레기도 이곳에 버리는 곳이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고 있어서 매우 시원하다.

냉장고는 사이트별로 나누어져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화장실, 샤워실

샤워실과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사장님의 노고가 한눈에 보인다. 샤워실에는 탈수기도 구비되어 있어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탈수를 돌려주면 빨래가 아주 잘 마른다.

건물 우측으로는 분리수거와 쓰레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화로대 세척도 가능하다.

 

매점

매점안에도 매우 다양한 물품들이 구비되어있다.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최근 가본 캠핑장 중에서 최고였다.

 

 

사이트 리뷰

A사이트 (1~7)

A사이트는 계곡 바로 옆쪽으로 위치한다. A1~7 사이트가 입구부터 쪽 연결되어있는 형태이다. 존체적으로 사이트들이 크다. 앞쪽 계곡뷰가 매우 좋았다.

A사이트에서 바라보는 계곡뷰.

 

A사이트 (8~9)

A사이트 8~9는 중앙쪽에 위치하고 있다. 장점은 편의시설이 매우 가깝다는 것. 하지만, 그늘이나 경치는 크게 장점은 없었다.

 

A 사이트 (11~12)

A 사이트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이는 11, 12번 사이트이다. 캠핑장의 가장 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A7 사이트 왼쪽으로 위치한다. 프라이빗하고 사이트 크기도 제일 커보였다. 앞족으로 트인 계곡뷰까지 있어서 매우 좋아보였다.

A 11~12사이트 계곡뷰

 

단점은 편의시설이 매우 멀다는 점. 다만 개수대가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설거지 부담은 그나마 덜하다. (A9 사이트, A4 사이트 근처에 위치한 개수대)

 

B 사이트 (1~5)

B사이트는 산쪽을 뒤쪽으로 둔 사이트다. 사이트는 강자갈로 되어있었다. 산쪽 밑이라서 시원한 바람이 잘 불어오는 사이트였다. 그늘도 대체로 잘 내려와있다. 계곡뷰는 앞쪽 A사이트가 가리지만,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사이트였다.

 

C 사이트 (1~3)

C1 사이트는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계곡이 보이는 사이트이며, 편의시설이 가깝다.

C2~3 사이트는 캠핑장 바로 정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잔디와 데크사이트, 이쁜 돌과 나무 조형들이 있어서 동화 속 캠핑 느낌이 들 것 같다. 편의시설이 역시 가깝다. 하지만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D사이트

D !~8 사이트는 산 위쪽에 높게 위치하고 있다. 짐을 옮길 수 있는 수단은 오로지 두발과 양손뿐. 체력에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보시길 추천한다. 장점은 뷰. 뷰가 그냥 압도적으로 좋다. 단점은 힘들다.. 매우 힘들다.

D1인 우리사이트로 가는길. 시작부터 아찔하다. 나는 단짝과 3번 왔다갔다 했는데.. 후 쉽지 않았다. 그 위층은... 더 힘들겠지 아마..

 

 

D사이트 (1~4)

 

(D1 사이트, 뷰 ~ 순, D3번 뷰 없음)

D1~4번 사이트다. 뷰가 보이는가? 정말 좋다.

뷰로 따지만 2, 3 > 1, 4인듯 하다. 뮬론 D1, 4번 사이트도 매우 좋다. D4 사이트는 중앙에 나무가 나와있어 큰 텐트 및 타프는 불가해 보인다. 데크 사이 간격이 매우 촘촘해서 오징어 데크팩 사용이 어렵다. (악어 데크팩 이하 사이즈가 필요해 보인다.)

 

개별 개수대가 있어서 설거지도 어느정도 해결된다. 불멍을 위한 화로대 받침도 다 있으니, 데크라고 불멍 못하나? 걱정안하셔도 된다.

 

D사이트 (5~8)

D 5~8번 사이트다 (D5 사이트, 뷰 ~ 순). 위쪽에 있어서 뷰가 더 좋을 것 같았지만, 중간중간 나무들이 거슬려 좋은 뷰는 보기 힘든듯 하다. 뷰는 D5, 7 > 8 > 6 순인듯 하다. 그리고 D6 사이트는 중앙에 나무가 나와있어 큰 텐트 및 타프는 불가해 보인다.

 

D사이트 (9~11)

D 9~11 사이트는 관리동 위쪽에 위치한 사이트다. 뷰는 괜찮은 듯하다. 근데 건물 위쪽 사이트다 보니, 조금 애매한듯 하다.

 

 

계곡

계곡물이 맑다. 놀기에 아주 좋았다. 깊이도 낮은 수심부터 깊은 수심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었다. 깊은 수심은 한 2m 정도까지는 있는 듯하다. 계곡을 즐기기에 아주 좋았다.

 

캠핑장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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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사이트에서 바라본 이쁜 캠핑장 뷰. 이주아주 좋았다.

 

해가 저무는 맑은 날씨에 여유 너무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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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아주 멋지다. D사이트 불빛이 아주 장관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D사이트 벌레가 꽤 있다는 점. 여름 캠핑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만, D사이트는 불빛과 산밑 두 가지 요인으로 그런 것인지 벌레가 무지막지하게 많았다. ㅎㅎ.. A~C사이트는 좀 덜할 것으로 보인다.

 

후기

너무나도 좋은 캠핑장이었다. 사장님이 관리를 진짜 잘하시는 것 같았다. 모든 편의시설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 아주 사소한 불편까지고 확인하고 개선하려고 하시는 것이 눈에 보였다. 무엇보다 뷰가 너무 좋고, 계곡도 놀기 좋았다. 조용하게 쉬고싶을 때 또 방문하고자 한다. 꼭 또 가고싶은 캠핑장! 매우매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