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리뷰] 청라해변공원캠핑장 리뷰 (오토캠핑, 체크인, 주의사항, 사이트 리뷰, 명당, 편의시설, 장단점)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 : 네이버

 

서론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바로 청라해변공원 캠핑장. 어려운 캠핑 예약 과정과 캠핑장 후기등 여러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사이트 예약

청라해변공원 캠핑장은 '땡큐캠핑' 어플을 사용하여 예약이 가능하다. 매월 20일 오후 7시에 오픈된다. 예약가능 일정은 다로 다음달의 마지막날까지 가능하다. 만약 6월 20일에 예약을 하러 들어가면 7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것이다. 예약 난이도는 상. 거의 5분 이내에 성공의 당락이 결정된다. 필자는 단짝이 예약에 성공하여 5월중에 해당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사이트는 오토캠핑 자갈존 32번을 예약했다 (주말기준 45,000원).

 

체크인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체크인 당일 오전 11시에 얼리체크인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캠핑장에 전화해 해당 사이트가 얼리체크인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면된다. 얼리체크인 비용은 1만원. 해당 캠핑장은 바베큐존(캠프닉)도 있다. 바베큐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캠핑장 외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그 외에는 얄짤없이 2시에 입장한다고 해서 필자는 딱 2시에 맞춰 캠핑장을 도착했다. 도착하니 앞쪽에 약 5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다.

캠핑장 맞은편에 코스트코를 짓는 공사가 한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약간의 소음이 있음)

체크인을 위해서 예약자가 관리실로 가서 체크인을 진행해야한다. 안내를 받고 나면 차를 이용하여 사이트로 이동하면 된다.

 

주의사항

이 캠핑장은 장작 사용이 불가하다. 숯은 사용가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불멍을 하고싶은 사람들은 매점에 불멍탄을 따로 판매하니 이것을 구매해서 불멍을 즐기면 된다. 흡연금지는 당연하고,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불가하다. 

 

캠핑장 지도

지도를 참고하면 사이트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이트 정보

자갈존 사이트

모든 사이트에는 차량주차가 가능하다. 사이트도 매우 크다. (5m x 8m) 필자의 텐트는 약 3m x 5m정도인데 사용하는데 아주 널널했다. 사이트마다 콘센트가 바로 근처에 있어 편의성도 매우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캠핑장의 명당은 뷰 보다는 편의시설이 가까운 것이 좋아보였다. 특히 레이저 서바이벌을 하는 장소가 있는데 이 장소에서 크게 노래를 틀어놓는다. 이 바로 근처의 사이트는 꽤나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존 사이트

데크존 사이트는 5m x 7m로 매우 큰 사이즈다. 어지간한 큰 텐트도 설치가 가능할 크기였다. 

카라반

카라반은 4인, 8인, 10인용이 있다. 가격은 주말 1박 기준 22만원에서 40만원 정도 하는 듯하다.

바베큐장

바베규시설은 이렇게 생겼다. 점심 혹은 저녁타임에 바베큐를 즐기기 좋아보였다.

 

편의시설

화장실, 샤워실, 세척장 건물

필자가 사용한 사이트는 바로 옆에 화장실과 샤워실, 세척장이 있는 건물이 있었다. 

화장실

화장실은 매우 깔끔했다. 관리를 잘 해주시는 듯하다. 여자화장실도 단짝이 말하기론 동일하다고 한다.

샤워실

화장실 바로 앞에 샤워실이 있다. 샤워실 앞 탈의실에는 장판이 깔려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샤워실도 매우 쾌적하고 깨끗했다.

 

세척장

세척장도 총 8개의 싱크대가 있다. 매우 널널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싱크대 바로 앞에 선반이 있어 세척한 그릇들을 올려놓기 좋았다.

 

분리수거 및 음식물 처리장

화장실 건물 바로 옆에 이렇게 분리수거를 버릴 수 있는 곳이 있다.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편의점에서 구매해야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장에 구비되어 있는 음식물 폐기통에 바로 버리면 된다.

 

매점

이곳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이 매점이다. 각종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것도 좋았지만, 캠핑용품들을 대여해준다.

 

매점 내부 모습. 다양한 물품들이 있다.

우선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술을 구매할 수 있다. 옆에 냉장고에는 소시지, 김치, 계란등을 판매하고 있다. 필자가 도착했을 때는 김치와 계란은 품절인 상태였다.

트레이에 보이는 봉투에 담겨있는 것이 바로 불멍장작이다. 가격을 물어봤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대여가능 물품

일산화탄소 경보기, 멀티탭, 냄비, 후라이팬, 버너, 릴선, 의자, 테이블, 수납함 등 모든 것을 빌릴 수 있다. 난로와 데크팩, 카라비너, 쟁반, 그리들, 아이스박스 등 정말 없는게 없다. 아 참고로 매점에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

 

후기

장점 1 사이트 간격. 매우 넓은 사이트 간격으로 쾌적하다.

장점 2: 편의시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되어있다. 측히  매점에는 다양한 물건들을 대여할 수 있으니, 초캠러들에게 아주 좋은 캠핑장이라고 생각했다. 

서바이벌장과 놀이터

 

장점 3: 가족단위 최적. 놀이터나 서바이벌 시설이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캠핑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장점 4. 벌래가 많이 없음. 벌래가 생각보다 많이 없는 편이어서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단점 1. 감성이 살짝 부족. 공원에서 캠핑하는 듯한 느낌은 감성 캠핑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이것 나름의 감성이 또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닌듯하다.

단점 2. 시끄러움. 현재 기준(24년 5월) 코스트코 공사로 아침에 조금 시끄럽다. 또한 서바이벌 캠핑장 노래도 꽤 시끄럽다. 아주 조용한 캠핑을 즐기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점 4. 체크인 시간. 체크인 시간이 조금 늦다. 보통은 12~1시 체크인인데 여기는 2시 체크인이라 1박을 하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총평: 맛있는 음식과 평화로운 캠핑을 즐기기에 아주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