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리뷰] 크레모아 V1040 무선 캠핑 써큘레이터

아직 5월인데도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뜨거운 햇빛 아래 텐트를 다 치고나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찬물샤워를 하지 않으면 너무 찝찝한 것이다. 그래서 캠핑이 끝나고 집에 복귀하자 마자 써큘레이터를 구매하고자 마음먹었다. 

4월 말에 날씨가 무척 좋았음에도 텐트를 다 치고나니 너무나도 더웠다.. 써큘레이터가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

 

후보 모델

필자가 예전부터 눈독을 들였던 모델은 총 3가지였다.

1. 루메나 FAN BOOST

가격: 119,000원
높이: 391mm (삼각대 설치 시)
본체 지름: 약 240 mm
무게: 1.3kg (삼각대 포함)
소비전력: 15W
바람거리: 18m
사용시간: 30시간 (1단계 풍속 시) 
색상: 2가지 (샌드베이지/딥카키)

- 여러 캠핑장비들로 유명한 루메나의 "FAN BOOST" 디자인이 매우 아름답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 타사 제품들에 비해 제품 스팩이 더 좋은듯하나,,, 나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진 않았다.

 
 

2. 카고컨테이너 멀티팬 L

가격: 115,000원
높이: 425mm (삼각대 설치 시)
본체 지름: 약 350 mm
무게: 1.14kg (삼각대 포함)
소비전력: 14W
사용시간: 9시간 (1단계 풍속 시) 
색상: 3가지 (와이드카키/샌드베이지/미드나잇블랙)

- 카고컨테이너의 제품들은 밀리터리한 느낌이 물씬풍긴다. 전체 물품을 카고컨테이너로 맞추면 얼마나 멋질지 생각만해도 두근거린다. "멀티팬 L" 역시 심플하면서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하여 앱으로 제품 컨트롤이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가격. 약 11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라 엄두가 안나는 편이다. 사이즈가 조금 작은 멀티팬 M은 가격이 준수하지만 나는 큰싸이즈를 원했기 때문에 패스했다. 

 
 

3. 크레모아 V1040
가격: 89,000원
높이: 410mm (삼각대 설치 시)
본체 지름: 약 280 mm
무게: 910g (삼각대 포함)
소비전력: 12W
바람거리: 8m
사용시간: 23시간 (1단계 풍속 시), 7시간 (4단계 풍속 시) 
색상: 2가지 (블랙/웜그레이)

- 마지막 모델인 크레모아의 "V1040". 역시 디자인이 이쁘다. 가격도 앞선 2 제품에 비해 매우 아름답다. 스팩도 모두 준수한편. 그리하여 이 크레모아 V1040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

 

가격

크레모아 V1040의 가격은 네이버쇼핑에서 8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러가지 쿠폰을 발급 받으면 약 8만원 초반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필자는 크레모아 브랜드 행사를 통해 약 22% 할인을 받아 72,65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런 할인 행사 기회를 잘 찾아보자. 필자는 네이버 브랜드 할인전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언박싱

제품은 주문하고 하루 만에 받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빠르게 배송이 오다니!  정말 좋은 나라에 살고있다는 생각을 했다.

포장부터 너무 아름답다.

 

박스 커버를 열면 삼각대와 설명서가 먼저 보인다.

 
박스 안의 제품들을 모두 꺼내 보면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써큘레이터 본체
2, 삼각대
3. 설명서
4. USB/C- type 케이블
5. 무선 리모콘

맨 위 본체, 왼족부터 삼각대, 설명서, 케이블, 리모컨

 

본체

손잡이

본체의 뒷부분에는 손잡이가 U자형으로 있다. 걸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180도 회전이 가능하며, 고정이 상당히 잘되는 편이다.

 

버튼

윗부분에는 선풍기의 전원버튼 (풍속 조절)과 타이머 조절 버튼이 있다. 

좌측이 타이머, 우측이 전원 및 풍속 조절 버튼

 

충전 단자

뒷 부분에는 C-type과 USB 단자가 있다. C-type에 케이블을 연결해야 본체가 충전이 된다. 

 

삼각대 연결부

아래 부분에는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연결부가 있다. 해당 부분에 소켓도 있어, 1/4인치 나사가 있다면 소켄 연결이 가능하다.

 

삼각대

삼각대와 본체 연결부의 홈을 맞춰 끼워준 뒤,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 고정시키면 삼각대 조립은 완성이다. (매우 쉽다.)

홈을 잘 확인하자.

 

끼우고 난 뒤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주면 고정이 된다.

전용 보관 파우치

이벤트로 구매하니 전용 파우치도 함께 주었다. 색상은 카키, 재질은 컨버스다. 스스로는 형태를 잡을 수 없는 말랑말랑한 형태이다. 내부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손잡이 위쪽 뚜껑에는 메쉬 지퍼보관이 가능해, 충전 케이블과 리모컨을 보관할 수 있다. 내부에는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있다.

제품을 넣기전에는 흐물흐물하게 보인다.

 

제품을 넣고나니 빵빵하게 형태가 잡힌다.

 

제품 후기

풍속: 풍속은 4단 조절이 가능한데, 집에서 사용중인 신일 써큘레이터 못지않은 파워를 자랑한다.
사용시간: 완충하고 사용시간은 실제로 사용해보아야 하겠지만, 제일 강한 4단계 풍속으로 계속 사용해도 7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다니 매우 준수한듯 하다. 
제품 내구도; 딱봐도 매우 튼튼해보인다. 믿고쓰는 크레모아인듯 하다.
 

영롱하다. 얼른 캠핑에서 써보고싶다.

 
아직은 캠핑에서 사용하지 못해서 실사용 후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