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필자는 접이식 경량 테이블을 메인테이블로 사용하고 있었다. 2명에서 사용하기에는 살짝 작은 감이 있었기에 큰 테이블을 모니터링 하고 있었다.캠핑 메인테이블을 찾아보면 몇 가지 선택해야 하는 특징이 있었는데, 바로 소재와 크기였다. 어떤 기준으로 테이블을 고르면 좋을까?
테이블의 종류
소개의 경우 원목 테이블과 경량 테이블로 나뉜다. 원목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무게가 많이 무겁다. 경량 테이블은 원목보다는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 필자의 경우 휴대성이 용이한 경랭 롤테이블을 구매하고자 했다. 테이블의 사이즈는 가로기준 900mm, 1000mm, 1200mm, 1400mm 가 있다. 4인 기준으로 사용한다면 1200mm가 적당하다.
경량 테이블 후보
락셀 롤테이블
필자가 눈독들였던 모델은 락셀 캠핑테이블이었다. 가격은 93,000원으로 아주 저렴하지는 않다. 하지만 디자인이 매우 고급스럽고, 후기도 매우 좋았다. 하지만 최대 길이는 102 cm 높이가 50 cm라는 점에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다.
버잭 롤테이블
두번째 후보는 버잭 롤테이블 이었다. 가격은 89,000원으로 락셀과 유사하다. 크기는 가로 110cm, 높이는 54cm로 락셀보다 조금 널널하다. 사실 이 제품을 사려고 거의 확정했지만, 매우 수많은 당근질을 통해서 다른 후보군이 올라오게 되었다.
코베아 WS 롤 테이블 XL
마침 당근을 열심히 찾아보는데 원하는 스팩의 경량 테이블이 나와버린 것이다... 제품의 가격은 시중가 168,000원. 약 절반가격으로 제품이 올라와있었다. 해당 제품은 가로 122 cm, 세로는 70 cm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주 잠시 고민한 뒤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제품 후기
전용 케이스 및 무게
가방의 내구도는 꽤나 괜찮아 보였다. 제품의 하중은 약 6.7 kg으로 아무 무겁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았다.
내부 구성품
전용 케이스 내부는 중앙에 롤테이블 상판, 그리고 좌우로 레그를 수납할 수 있다.
메쉬망과 롤테이블 그리고 레그 2개가 구성품이다.
레그
레그 2개를 펼치고 중앙에 다음과 같이 연결부가 있다. 연결은 매우 쉽다.
아래 부분 높이를 조절하는 곳이다. 우측 조임새를 풀면 안쪽에 다리 연장부를 꺼낼 수 있다. 다리 연장을 하기 전의 높이는 46 cm, 연장다리를 다 뺀 최대 높이는 70 cm 이다.
롤 테이블 상판
테이블 아래에 다음과 같이 연결부가 있다. 설치한 레그에 끼우면 끝이다.
세로 길이는 70 cm, 기로 길이는 122 cm로 실제 제품 설명과 동일했다. 설치를하고 느낀 점은 연결부 4곳으로만 레그와 상판이 연결되다보니 테이블을 셋팅하고 옮길때 불편할 수 있겠다는 점이다. (사용할 때는 크게 불편하지 않겠지만)
롤 테이블 색상은 매우 맘에 든다. 탄 색상의 캠핑을 추구한다면 강추하는 색상이다. 너무 인공적이지도 않고 적당한 컬러감을 보여준다.
메쉬망
테이블 레그에 다음과 같이 걸이 형태로 메쉬망을 걸 수 있다. 걸이 스타일이기 때문에 테이블의 움직임이 있으면 쉽게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총평
테이블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중고가격으로 저렴하게 구했기에 큰 불만은 없지만, 시중가인 168,000원에 맞는 제품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적당히 오래 사용하기에는 만족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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