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 / 2024. 6. 1. 19:10

[맛집 리뷰] 남가일몽 리뷰 (야탑 맛집, 마라샹궈 맛집, 메뉴,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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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일몽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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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샹궈가 땡긴다는 단짝과 함께 맛집을 찾던 도중 발견한 '남가일몽'. 서둘러 찾아가 보았다.

 

위치

가게 주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매화로55번길 6-3 1층. 야탑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8분정도 걸린다. 

바로 근처 공영주차장이 2개나 위치해 있어 주차도 용이하다 (하지만 저녁시간은 매일 만차..). 가게 앞쪽 주차공간이 있지만, 공영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외관

입구부터 맛집의 냄새가 난다.

 

다양한 음식 사진이 걸려있다.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는 엔틱 감성으로 되어있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식당으로 데이트 하기 정말 좋은 곳인듯하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나보다. 참고하길 바란다.

 

손님이 다 나가고 나서 찍어보았다.

 

오후 8시쯤 도착했을 때는 가게가 만석이었다. 테이블은 약 8~9개 정도. 

가게가 생각보다 좁고 소리가 울린다. 손님이 가득차있으면 굉장히 시끄러워 대화가 잘안되는 단점이 있다. 소개팅 장소로는 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필자와 단짝은 2인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자리마다 인덕션이 놓여있는데, 이곳의 주력 메뉴가 바로 '마라전골'이라서 그런듯 하다.

 

기다리고 있으면 기본 셋팅을 해주신다. 안주로 먹기 좋은 알새우칩이 나오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주문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는 테이블오더를 이용하면 된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귀찮아서 하진 않았다.)

처음 창에 마라전골 맛있게 먹는 방법도 같이 나와있다. 하지만 필자는 마라샹궈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빠르게 메뉴창으로 넘어갔다.

 

메인 메뉴

메인 메뉴는 마라전골과 마라샹궈. 전골을 먹어볼까 잠깐 고민했지만 샹궈를 주문했다. 메뉴를 고르면 마(산초) 선택고수 선택 창이 뜬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맵찔이지만, 점원분께서 1단계는 거의 얼얼함이 없다고 하셔서 2단계로 주문했다. 고수는 정말 잘어울리니 꼭 추가하기를 바란다. (못먹는다면 패스) 아래는 공기밥, 사리등을 추가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식사/사이드

식사와 사이드에는 새우냉미엔, 새우 냉 도삭면, 유린기, 레몬크림새우, 깐풍새우 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정말 좋은 점은 미니사이즈가 있다는 점. 사이드로 시켜먹기 딱 좋았다. 

아래 시리얼 코코넛 샤베트와 아이스브륄레와 같은 후식들도 있었다. 나중에 재방문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필자는 이렇게 마라샹궈 2인과 메몬크림새우 미니를 주문했다.

 

셀프바

이렇게 셀프바가 구비되어 있다. 알새우칩과 앞치마를 챙겨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메뉴

레몬크림새우 미니 

첫번째 메뉴인 레몬크림새우. 크림이 상큼달달한게 맛있었다. 필자는 크림을 엄청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크림은 상큼하고 가벼워서 입맛에 딱 맞았다. 

 

새우도 통통하고 신선했다. 양상추와 함께 먹으니 아삭한 식감까지 매우 만족스러웠다. 마라 맛이 강력하게 올라왔을 때 하나 먹어주면 입을 진정시키기에도 매우 좋았다.

 

마라샹궈

비주얼부터 끝나버렸다. 사진을 찍는데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다. 얼른 먹어보았다.

 

즈마장 (땅콩소스)를 기본으로 주는데, 이 소스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았다. 이 마라는 진짜였다. 매콤한 맛이 아닌 진짜 얼얼한 마라맛. 동네에서 먹던 마라샹궈와는 차원이 다른 마라맛이었다. 즈마장은 고소해서 마라맛을 잘 잡아주어 아주 좋은 조합이었다.  

 

마라맛이 엄청 강하다보니 고수의 향까지도 은은하게 느껴졌다. 강렬함과 강렬함이 만나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할까.. 푸주는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다. 이런 푸주는 처음 먹어본다.

 

단짝과 소세지 치얼스.

 

마라샹궈를 먹다 너무 얼얼해서 밥을 하나 시켰다. 깨소금이 올려져있는 고소한 밥. 밥은 크게 특별한 건 없었다. 샹궈와 같이 먹기 아주 좋았다.

 

필자에게는 꽤나 많이 얼얼한 맛이었다. 본인이 마라를 잘 먹는다면 2단계 이상도 괜찮겠지만, 필자는 2단계에서도 음식을 다 먹어갈 때쯤은 땀으로 샤워를 하고 있었다. 입이 정말 마비되는 느낌. 나중에 먹는다면 1단계를 먹어야겠다.

 

총평

오랫만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최근 먹어본 마라중에 제일 강렬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2번, 3번 방문해서 다 먹어보고 싶은 그런 맛과 비주얼. 분위기도 매우 괜찮았다. 하지만 살짝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 참고바란다.

 

맛:★★

편의:★★

감성: ★★★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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