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인천 오마카세 맛집 '스시 아오이로' 리뷰 (오마카세 런치 리뷰)

 

이번에 가본 맛집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스시 아오이로다. 단짝이 기념일 축하 이벤트로 맛있는 스시 오마카세를 사주었다. 나의 첫 오마카세 탐방은 어땠는지 한번 공유해 보고자 한다.

 

스시 아오이로
위치 : 인천 남동구 장승로5번길 3 1층
영업시간: :12:00~20:3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주차 : 가게앞 2대 (선착순) 창대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위치

스시 아오이로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승로5번길 3 1층

스시 아오이로의 위치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2대까지만 가능하고 선착순이다. 나와 단짝은 안전하게 도보 근처 3분거리에 창대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매우 저렴하다. 1시간 1천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입장전 대기공간이 따로 없어서 시간을 맞춰 가기를 추천한다.

 

예약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을 이용하면 된다. 타임은 런치 2타임. 디너 1타임으로 총 3개가 있다. 우리는 오후 12시 타임으로 방문했다.

 

내부

가게 내부는 대략 이런느낌이다. 쉐프 2분이서 양옆 테이블을 각각 담당해주신다.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귀여운 담요도 구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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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정갈한 세팅이 되어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건내주신다. 주류를 함께 곁들이면 참 좋겠지만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제로콜라 2잔을 시켰다.

잔은 하이볼잔이 어울릴 것 같은데, 제로콜라를 먹어서 조금 아쉬웠다..

 

런치 구성 (변동 있을 수 있음!)

계란과 치즈에 조합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유자 톳무침인가 그랬는데 역시 불호.. 여기까지 맛보고나서 아..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다. 나름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는편이지만 위 두가지는 벨런스가 안맞다고 해야할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초밥이 나왔다. 처음은 참돔. 깔끔했다. 스시는 맛있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

다음은 광어. 역시 숙성회는 활어회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일품인듯 하다.

삼치 초밥이었는데. 와우 이날의 베스트 초밥이었다. 입에서 녹아 없어지면서 감칠맛은 대폭팔.

잿방어 초밥. 기름지고 풍미가 매우 좋았다. 전체적으로 초밥은 매우 맛있었다.

장국도 나오는데 조갯국물 맛이나는 장국이었다. 상당히 맛있었다.

아구튀김. 트러플 소금과 함께 찍어먹었는데, 예술 그 자체였다. 탄탄하고 쫄깃한 아구살과 튀김이라니. 최고였다.

아귀간. 참치마요랑 비슷한 느낌? 고급스러운 참치마요였다.

참치속살 초밥. 비린내 1도 없이 부드럽게 넘어갔다. 여태 먹었던 참치는 뭐였지 하는 느낌으로 너무나도 깔끔했다.

한치와 유자페이스트가 들어간 초밥. 와 또 앞에 슴슴한 참치초밥을 먹고 이 초밥을 먹으니 기가막히게 맛있었다.

홍새우 초밥. 나는 새우초밥을 제일 좋아하는데, 역시나 새우는 진리였다.

청어와 시소가 들어간 후토마끼. 음 요것은 풍미는 좋았으나 벨런스가 조금 아쉬운 맛이었다. 밥이 좀더 있어야 할 것 같은 맛?

아나고 초밥. 요것도 깔끔하고 좋았다. 이거 먹으니까 장어가 급땡겨서 조만간 장어한번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퍼포먼스와 함께 후토마끼를 주신다. 마지막을 장식하기 아주 좋은 맛이었다. 무난하고 깔끔.

냉소바도 마지막에 나온다. 국물이 살짝 상큼하다고 할까. 레몬향도 살살 나면서 달달한게 맛있었다.

계란구이는 귀여웠다. ㅎㅎ

마지막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누룽지소금 디저트가 나왔는데.. 와 누룽지 소금이 정말 맛있었다.

 

후기

첫 오마카세를 아주 성공적으로 마친듯하다. 초밥의 구성이나 맛, 가격 모두 매우매우 만족스러웠다. 중간중간 불호의 메뉴가 있었으나, 초밥만큼은 정말 맛있었다. 앞에 쉐프분도 말을 적당히 해주셔서 좋았다. 너무 부담스럽지도 어색하지도 않은 딱 좋은 느낌~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를 찾는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